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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코로나19에 온라인 콘텐츠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08:46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08:46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5일부터 서소문 본관 등 7개 시설을 전면 휴관한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이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과 위기를 극복하고자 온라인을 통한 미술관 경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단계별 계획을 통해 휴관이 장기화될 경우 대비해 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소셜미디어 생중계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사진=서울시립미술관] 2020.02.27 89hklee@newspim.com

이에 따라 27일부터 미술관은 운영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을 1.5배 늘리고 미술관 운영 기간에는 실시간 메시지 기능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휴관 기간에 폐막 예정인 전시는 향후 기간 연장을 포함해 다양한 기획으로 온라인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지숙 관장은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모두 힘든 상황에 처해있어 미술관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 대중과 긴밀히 소통하며 오늘의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에서 '오프라인'에 국한됐던 문화예술 장르의 경험이 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미술관의 기능 중 일부는 온라인에서도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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