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통합당 1호 공천' 동대문갑 허용범 "정의로운 세상 물려주고 싶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06:45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08:35

3번째 서울 동대문구갑 출마..."민심 많이 변했다"
"자유·민주·공화·공정 대한민국 핵심가치 지켜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 세상을 더 정의롭고 공정하고 평화롭게 잘 살아가는 공동체로 만들어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허용범 서울 동대문구갑 후보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1호 공천을 받았다. 동대문갑에서만 벌써 세 번째 도전이다. 지난 2012년과 2016년 허 후보는 동대문갑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연달아 패했다. 이른바 뼈 아픈 연패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동대문구 시민들의 민심이 많이 변했다. 허 후보는 "제 자신이 놀랄 정도로 시민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며 "이번 총선에서 우리 당에 표의 결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허 후보는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부터 워싱턴 특파원까지, 탄탄대로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다. 그런 허 후보가 현실정치에 몸을 던진 것은 어쩌면 필연이다. 직장생활 내내 정치에 포커스를 맞춰 시계바늘을 돌려왔기 때문이다. 후배 언론인들에게는 '정치부 기자 허용범' 하면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전설이었다는 후문도 종종 회자된다. 독종이자, 특종 제조기, 그리고 대체불가 정치통이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폭주를 멈춰 세우기 위해 온 몸을 던질 각오라고 했다. "자유, 민주, 공화, 공정과 같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들을 지켜내겠다"는 것이 그의 가슴에 새겨진 4·15총선의 캐치프레이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허용범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갑 예비후보가 26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dlsgur9757@newspim.com

다음은 허용범 후보와의 일문일답.

-나경원 전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미래통합당 1호 공천을 받았는데 소감은.

▲ 솔직히 이렇게 중량감 있는 인사들과 함께 1호 공천으로 선정된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탄핵정국에서 당이 분열되고 궤멸위기에 빠졌을 때, 저는 대한민국을 이끌고 세워 온 우리 당이 공중분해 된다면 정치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각오로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우리 당을 재건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국회도서관장으로서도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업적들을 쌓았던 것들도 참작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한강 벨트 뿐 아니라 청와대를 둘러싼 청계천 벨트, 중량천 벨트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아 총선 승리를 견인해달라는 여러가지 뜻도 담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2012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동대문구갑 도전인데 각오는.

▲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백짓장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저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출마한 우리 당 후보들 대부분이 궤멸됐다. 그것은 저의 노력이나 선거전략의 문제라기 보다는 소위 '바람'으로 불리는 민심을 놓쳤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민심의 흐름이 바뀐 것을 느끼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공천파동을 겪은 후 만난 사람들은 '항상 자유한국당을 찍었는데, 이번에는 썩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 자신이 놀랄 정도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로얄티가 매우 강해 이번 총선에서 표의 결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동대문에는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시립대 등이 있는데 대학생들과 청년들의 반응도 지난번과는 확연히 다르다. 지난 총선 때 청년들은 거의 일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는데, 이번에는 저를 포함해 당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정치부 기자부터 논설위원, 워싱턴 특파원까지 탄탄대로의 길을 걷다가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유는 무엇인가.

▲ 오랜 현장 언론인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정치의 후진성을 절실히 느꼈다. 우리 정치가 패거리 문화, 싸움질 수준, 자기만족적 이기주의에 함몰되어 있는 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끌어올리기는 커녕 나라발전의 장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정치의 수준을 바꿔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제가 그런 일을 해보려 한다. 저는 과격한 사회주의적 혁명을 꿈꾸지도 않고, 월급쟁이처럼 생활수단을 위해 정치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소위 '잘 나가던 시절'이었던 43살이었다. 은퇴 후 재취업처럼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정치란 가장 이타적인 헌신행위라고 믿는다. 나라와 사회를 위해, 오로지 자신의 이기적 목적이 아닌 이타적 목표를 갖고 헌신적으로 일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찾고 국민의 존중을 받는 정치를 구현하고 싶다. 정치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서는 인적교체도 중요하지만 헌법개정 등 제도적 변화도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이런 개헌을 비롯한 제도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3년이 지났다. 현재 동대문구 민심은 어떻나.

▲ 국민들이 매우 화가 난 상황이다. 가장 큰 부분은 '도대체 이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이게 제대로 된 나라냐'는 분노와 불안이다. 대한민국 헌법의 기반인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폄하되고, 정의와 공정의 잣대가 뒤틀리고, 법치주의가 자의적으로 적용되는것에 대해 절망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생존기반인 경제가 무너져 시민들이 신음하고 있다. 외교와 안보 역시 마찬가지다. 이러한 민심의 저류에는 문 정권에 대한 불신, 배신감, 나라에 대한 걱정 등이 크게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민심은 현 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 나라가 똑바로 가기 위해 견제세력에 힘을 주는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허용범 미래통합당 동대문갑 예비후보가 26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0.02.26 dlsgur9757@newspim.com

-허용범의 장점을 꼽는다면.

▲ 정치인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최소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같은 삶은 살지 않으려고 발버둥쳤다고 자부한다. 저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서울법대 1년 후배지만 정반대의 삶을 살아왔다. 1980년대 초반 군사정권시절 민주주의가 억압당할 때, 그 정권에 빌붙어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또 다른 하수인이 되기 싫어서 사법시험을 거부하고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물론 백로처럼 투명하게 살아오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최소한 양심의 목소리를 따랐다. 일반적 상식과 보편적 정의의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늘 자신을 다독여왔다. 지난 10여년의 새월동안 원외 낙선위원장으로 지내면서도 공적인 삶을 유지해왔다. 이런 공정의식, 정치인으로서의 소명의식, 양심과 상식을 쫓는 인생철학이 저의 장점이지 않나 생각한다.

-허용범이 본 동대문구갑의 문제점은. 또 개선해야 되는 점이 있다면.

▲ 통계청 공식자료에 따르면 동대문구의 재정자립도는 지난 10년 사이에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2012년 41.6%→2019년 23.8%). 그만큼 세금을 내는 기업이 없고, 상업이 피폐해지고, 도시에 활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민주당이 서울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회, 구의회까지 장악해온 10년을 보여주는 초라한 성적표다.

다른 통계도 실증적으로 제시할 수 있지만, 이런 것들을 현재 동대문구 권력을 장악한 정당 사람들은 절대 내놓지 않고 있다. 별 의미 없는 수상실적이나 소소한 생활편의시설 개선 등을 마치 엄청난 치적으로 꼽는 실정이다. 그러는 사이에 동대문구는 끊임없이 쇠락을 거듭해왔고, 주민들은 한숨만 내쉬는 상황으로 내몰린 것이다.

우선 권력을 독점해온 정당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우리 지역구 8개동(용신동, 제기동, 청량리동, 회기동, 휘경1·2동, 이문1·2동)에 대한 대표공약도 이미 유튜브 등 SNS에 올려놨다. 핵심은 지역의 근본적 발전을 위해 공교육의 질 향상, 아이를 키우기 편한 보육기반 구축, 우수한 기업유치를 통한 세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비전을 홍보물과 인터넷을 통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제가 정치를 하려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나 권력에 한이 맺혀서가 아니다. 그러려먼 일찌감치 서울법대 시절 사법시험 공부를 했을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가 지금까지 보여준 후진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인적인 문제 뿐 아니라 헌법 등 제도적 부분도 시급히 시대변화에 맞도록 바꿔야 한다. 저는 오랜 언론인 생활과 국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정치의 수준을 끌어올릴 준비가 됐다고 자부한다.

이번 총선에서 현 정권의 실정과 오만, 폭주를 멈춰세우고 자기반성을 하도록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되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자유, 민주, 공화, 공정과 같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들을 지켜내겠다. 저는 혁명과 과격한 변화를 꿈꾸지 않는다. 이 세상을 조금씩이라도 더 정의롭고, 공정하며, 평화롭게, 함께 잘 살아가는 공동체로 만드는 것. 그런 세상을 만들고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정치인 허용범의 꿈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허용범 미래통합당 동대문갑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0.02.26 dlsgur9757@newspim.com

◇ 허용범 서울 동대문구갑 후보 약력

1983년 경일고등학교 졸업

1987년 서울대 법학과 학사

2002년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정치행정학과 행정학 석사

1989년 조선일보 기자 입사

2004년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2011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2017년 제21대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관장

2019년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동대문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