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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서울 서대문구갑 이성헌, 7번째 도전 "대변혁 이뤄내겠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08:34

이성헌 예비후보 "국민들 마음 얻어야…文 정권 심판하겠다"
"서대문구 낙후된 시설 재계발 해야…고등학교 설립 추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 서대문구 대변혁 이뤄내겠다."

이성헌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서울 서대문구갑에 무려 7번째 출마한다. 특히 현 지역구 의원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2대3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 여기에 19대 20대 총선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고개를 떨궜지만 여전히 이 후보의 승부욕은 불타고 있다.

이성헌 후보는 서대문구에서 40년 이상을 생활하고 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한 평생을 서대문구와 함께했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3년 동안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반드시 되찾아와야 한다"고 다짐했다.

서대문구의 대변혁을 꿈꾸고 있는 이 후보는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서대문구에는 낙후된 시설이 많다. 재계발, 재건축 등 대변혁을 통해 서대문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서대문구갑 이성헌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5일 뉴스핌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성헌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다음은 이성헌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려 6번째 맞대결이다.

▲ 이번 총선은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 부분에 있어서, 미래통합당에서 과반수 이상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유민주체제가 붕괴되고 사회주의체제로 갈 수 있다는 절박성을 갖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해야된다는 각오가 있다. 서대문 지역 발전 보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8년째 하고 있는데, 서대문 브랜드 가치가 너무 정체되있고 떨어져서 큰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원성이 크다.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현재 우상호 의원과 5번의 맞대결에서 2대3으로 밀리고 있다. 19대, 20대 총선에서는 연달아 패하기도 했는데 승리 전략은.

▲ 무엇보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대문갑 지역 유권자가 13만명이 조금 넘는다. 대다수 국민들이 문 정권 3년 지켜보면서 더 이상 이렇게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유권자들도 그런 면에서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하겠다는 여론이 압도적인 다수라고 생각한다. 저희 필승전략을 갖고 있지만, 핵심 요체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정권이 갖고 있는 속셈을 국민에게 알려주고,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축이다.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체가 선거다. 지난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 7개 비서실이 개입해서 송철호 시장이 당선되도록 개입하고 조작했다. 더 나아가 그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을 은폐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고 수사를 못하게 했다. 이것은 우리 국민을 바보로 취급하고 있고,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을 국민들도 알게 됐기 때문에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심판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서대문갑에만 7번째 출마한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기도 했고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는데, 지역 민심은 어떻게 보고있나.

▲ 아침부터 저녁까지 출퇴근길 인사도 하고, 낮에는 지역을 다니고 있는데 민심이 완전히 돌아섰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로 3900개를 만들었고, 올해는 4500개까지 늘렸다. 그러나 막상 들여다 보면 하루에 3시간 정도,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한다. 지금 전국에 60만명 가까이 이런 방식의 일자리를 얻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정부 예산도 1조2000억이 넘는다. 어린이집, 유치원, 기초연금수령자 등 정부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도 1200만명에 가깝다. 현재 정부의 지원금을 받는 사람들은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래를 보면 문제가 크다. 정부 예산을 갖고 앞으로를 대비해 투자를 해서 새로운 이익을 창출해서 소득이 나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밑 빠진 독처럼 정부 예산이 땅 속에 스며들어 버린다면,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우상호 의원은 서대문구 뉴타운사업을 중단시키고 있다. 대신 도시재생산업을 하고 있는데, 일부를 들여다보면 25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골목길 정비사업에 쏟아 붙고 있다. 다 쓰러져가는 동네의 골목길을 정비하고, 찻집을 만들고, 시민단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놀이방을 만드는데 돈을 쓰고 있다. 이 사업이 일시적으로 좋은 효과로 보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차량도 다닐 수 없는 골목길을 재생해서 무슨 비전이 있겠나. 서대문구 시민들은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 발전할 수 있겠느냐, 상권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고 저에게 말한다. 이렇듯 문재인 정권에 불만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

-서대문갑에는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위치해 젊은 층들이 많다. 또 강북 지역에서 부촌으로 알려진 연희동이 함께 있어 서울 민심의 '풍항계'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만큼 표의 유동성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

▲ 서대문구갑에는 8개의 대학교가 있고, 서대문구 전체로 넓히면 10개의 대학교가 있다. 신촌과 연희동 지역에 원룸을 살고있는 단독세대만 1만 세대에 달한다. 이 분들이 4년 내내 머물기도 하지만, 2~3년을 살다가 나가기도, 새롭게 들어오시기도 한다. 이 단독세대 분들이 서대문에 들어왔을 때 우연히 총선시기와 겹치게 되면 투표에 참여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유로 안철수 바람이 불면서 중도쪽 생각을 갖고 있는 젊은 층 세력들의 민심을 얻지 못했다.

지금은 어떻게 단독세대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우선 원룸 생활하면서 갖고 있는 애로사항이 굉장히 많다. 택배가 오더라도 제대로 받아주는 곳이 없다. 그래서 원룸 살이를 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햇볕 센터'를 만드려고 한다. 햇볕 센터는 택배 물건도 보관해주고 집을 간단히 수리할 수 있는 공구들도 빌려주는 등 소소한 불편함들을 해결해주는 기관이다. 평일에는 비교적 한가한 교회, 사찰 등 종교 기관과 협조해 햇볕 센터를 운영하며 예산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음으로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취업문제다. 서대문갑 지역 연세대 앞쪽에 철길이 있다. 면적은 신촌역부터 연희동우체국까지 1만1000평에 이른다. 이 공간의 지하를 활용해 960대의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만드려고 한다. 주차 외 다른 공간으로는 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벤처타운을 만드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고용노동부에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는 센터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갑 이성헌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5일 뉴스핌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성헌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미래통합당은 여러 세력이 모인 정당이다. 그만큼 당 내에서 소음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생각하나. 또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 민주주의는 마차 뒤에 깡통을 매달고 다니면 소리가 나는 것처럼 소음이 날 수밖에 없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통제하는게 아니라 이런 저런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다. 물론 시끄러울 수는 있지만,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뜻을 하나로 모은다면 충분히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지금 미래통합당에서 나오는 소음은 크게 염려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큰 틀에서 뭉쳤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 물줄기가 뻗어가고 있다. 다만, 이 물줄기가 국민들이 바라는 개혁을 만들어가면서 앞으로 나가는게 중요하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자리를 맡아 준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 위원장은 국회의장을 지낸 후 바로 정치계를 떠나셨다. 정당사를 보면 원로정객들이 불명예스럽게 퇴장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김 위원장은 깔끔하게 정치 행보를 마쳤다. 그런데 김 위원장이 다시 공천으로 들어왔다는 것은 손에 피를 뭍힐 각오를 한 것이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공천에서 50% 이상 물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황교안 대표도 적극지지하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공천이 끝나고 나면 국민들도 미래통합당이 바뀌려고 한다는 것은 많이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위원장은 공천 작업에서 현역 의원들에게 명예로운 불출마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인재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총선에 앞서 너무 빨리 앞서가지도 않고, 뒤쳐지지도 않으면서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 것 같다.

-총 4명의 예비후보가 서대문구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 우리 지역에 4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그분들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나오셨기 때문에 감사하고 높게 평가하다. 다만,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와중에서도 당 분위기를 흐리지 않는,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적인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선거를 치렀지만, 지금처럼 주민들이 뜨겁게 성원해주는 경우는 없었다. 이번에 공천을 받게 되면 최선을 다해서 일할 것이다.

서대문구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명지고, 연세대, 대학원까지 40년 이상을 이 지역에서 살아왔다. 우리 지역에 어떤 일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지금 나와계신 후보들에 비해 더 정확히 알고 있고, 추진했던 일, 하고싶은 일이 있다. 물론 다른 예비후보님들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을 서대문구에서 보낸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서대문구갑 지역의 문제점과 개선점은.

▲ 서대문갑 지역은 '대변혁'이 필요하다고 본다. 서대문구에서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정체됐던 대변혁의 기운을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거시설부터 상권까지, 발목을 잡았던 재계발 사업들을 철저하게 감독하면서 다시 추진해야 한다.

서대문구에는 좋은 대학교가 많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서대문에 있는 고등학교는 총 4개 뿐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독립문 공원 뒤에 있는 군 부대를 이전시키고, 고등학교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명문 대학이 많은 서대문구의 특성을 더 살리기 위해 중간 허리가 되는 명문 고등학교를 설립하려고 한다. 만약 군부대 이전이 안되더라도 초, 중학교 중에서 넓은 부지가 있는 곳에 고등학교를 같이 만들 계획도 있다.

서울 대부분은 대중교통이 대부분 잘 돼 있지만, 연희동은 지하철이 없어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해결 방안으로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 추진됐다고 중단됐지만, 시민들의 불만도 많고 필요성을 느껴 지금은 다시 추진 중에 있다. 이 서부선 경전철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숙원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이번 총선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가름할 중요한 고비라고 생각한다.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자유우파 세력들이 과반수 이상을 확보하고, 국회에서 문 정권을 철저하게 견제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사회주의, 공산화로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문 정권 심판하는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를 바란다.

 

이성헌 예비후보가 25일 독립문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훈 기자]

◇ 이성헌 미래통합당 서울 서대문구 예비후보 약력

1958년 전라남도 영광군 출생

1976년 서울 명지고등학교 졸업

1985년 연세대학교 교육학 학사

1992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1994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1999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 객원 연구원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2005년 성균관대학교 언론학 박사

2012년 제18대 국회의원

2018년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서대문구(갑) 당협위원장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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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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