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캐피탈마켓 대상] 유광열 수석부원장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자리매김해야"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7:17

"금감원, 시장친화적 규제환경 조성에 매진할 것" 강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금투업계 협조도 당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개선을 통한 자본시장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27일 '제8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 시상식 축사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은 업계와 감독당국의 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선진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장했다"며 "다만 최근 반복된 금융사고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외형적 성장에 미치지 못하게 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영업 관행이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 훼손으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업계 스스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금감원 또한 시장친화적인 규제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투자자 보호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 관련 금융투자업계 차원의 협조도 당부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정부와 국민 모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상황은 점차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금융부문 비상대응계획(BCP) 강화 등을 통해 이번 사태로부터 유발될 수 있는 잠재 리스크 요인들을 치밀하게 관리·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투자업계 역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투자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8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 금융감독원상(베스트 대체투자) 수상자로는 메리츠증권이 선정됐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9월 현대상선이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구입할 계획으로 자금을 조달한 2조2000억원 규모의 선박금융 주관사로서 약 1조630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미래에셋대우와의 공동 주관으로 선순위대출 약 8800억원, 후순위 자산유동화증권(ABS)로 약 7700억원 등 대규모 선박금융 조달을 구조화함으로써 현대상선이 자체 신용으로 자금을 조달했을 때보다도 이자비용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나아가 고비용·저효율의 기존 상품구조를 고비용·저효율로 개선함으로써 현대상선의 흑자전환 기대감과 위기의 한국 해운업 재건을 위한 신뢰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