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인천~다카마쓰 제외 국제선 2주간 운항 중단..."수요 감소 영향"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14:18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14:18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적용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에어서울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제외한 전 국제선 운항을 2주간 중단한다.

에어서울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26일 공지했다.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전날 인천~괌 등 8개 국제 노선에 이어 이날 추가로 2개 노선의 운항을 2주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에어서울은 현재 운영 중인 국제선 11개 노선 중 단독 노선인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제외한 10개 노선 운항을 당분간 멈추게 됐다. 앞서 지난 달부터는 중국 노선 2개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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