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철저한 자체 방역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망상 한옥마을과 오토캠핑리조트 등 관광 숙영시설 중심으로 하루 세 차례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주말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논골담길과 논골카페에도 안내전단지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방역활동을 실시 중이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코로나19 방역작업.[사진=동해시청]2020.02.26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이외에 무릉계곡, 추암관광지를 포함한 관광지 전 구역에 촘촘한 방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관광지 공중화장실이나 천곡황금박쥐동굴은 매일 집중 방역과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25일 현재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 22일 망상리조트(제2캠핑장 포함)와 추암오토캠핑장은 평균 80%의 시설 사용률을 보였다"며 "확진자 발생 추이를 판단해 휴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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