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경제부시장 비서 근무한 시청별관 폐쇄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시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 참석했던 밀접접촉자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대구시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확진여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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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현장대응팀들에게 인사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0.02.26 nulcheon@newspim.com |
전날인 25일 문 대통령이 주재한 특별대책회의에 참석한 이 부시장은 비서가 이날 오후 늦게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부시장은 문 대통령이 특별대책회의에 앞서 가진 시장·소상공인 등과의 간담회 자리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대구지역 시장 상인들과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DGB대구은행 회장 등 대구지역 경제인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특별대책회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도 참석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확진자로 판정된 이 부시장의 비서가 근무하던 대구시청 별관 101동과 111동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 부시장과 또 다른 남자 비서 한 명에 대해 격리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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