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P, 한화손보 등급전망 '부정적'..."한화보험그룹 실적 둔화"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9:06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09: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신용등급·보험금지급능력 'A' 유지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한화손해보험의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장기신용등급과 보험금지급능력은 'A'를 유지했다.

S&P는 지난 25일 "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한화보험그룹의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며 "투자수익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과거 판매된 고금리 확정형 상품으로 인한 부담이 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P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한화보험그룹의 자기자본 13%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자회사로, 한화손보의 신용도는 그룹의 신용도에 연동된다.

S&P는 "한화손보가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의 적자로 인해 수익성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생명보험의 준비금 추가적립과 손해보험의 실적 부진은 그룹의 자본여력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했다.

이어 S&P는 "한화보험그룹의 연결기준 수익성을 향후 1~2년 동안 0.2~0.3%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이는 2016~2018년 평균인 약 0.5%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그룹의 EBITDA 대비 채무 비율이 향후 2년 동안 4배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는 "시장 변동성 확대와 불투명한 거시경제 전망으로 인해 투자수익률이 낮아지면서 한화보험그룹의 수익창출능력은 2020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밝혔다. 

S&P는 신용등급 하향 조건으로 ▲준비금 추가 적립 또는 투자수익률 하락으로 인해 보험그룹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경우 ▲공격적인 투자전략으로 인해 보험그룹의 자본적정성이 크게 약화될 경우 ▲경쟁사 대비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한화손해보험의 보험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이 약화될 경우를 제시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