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는 기업들의 마스크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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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제닉이 포천시에 마스크 10만개를 기부했다. [사진=포천시] 2020.02.26 yangsanghyun@newspim.com |
26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 신북면에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셀온테라피는 각각 마스크 10만개와 4만개를 포천시에 기부했다.
글로제닉 박규현 대표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마스크 사재기 및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셀온테라피 조광진 부사장은 "포천지역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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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온테라피가 포천시에 마스크 4만개를 기부했다.[사진=포천시] 2020.02.26 yangsanghyun@newspim.com |
셀온테라피는 화산석 중 진주암을 원재료로 가공해 만든 다공질 라파보드를 이용한 원적외선 치료기기와 사중 구조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친환경 저독성 방역 약품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후원해준 글로제닉와 셀온테라피 측에 감사드린다. 마스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