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추세 속에서 전통시장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방역물품을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23일 강릉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강릉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 한산한 모습.2020.02.23 grsoon815@newspim.com |
당초 도는 201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비를 전국 최대 규모 확보를 통해 총사업비 393억원 투입, 올해부터 전통시장의 시설 개선을 준비해 오고 있었다.
올해 초부터 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 된 지역경기를 활성화 하고자 대대적인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지키기로 추진방향을 전환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손소독제를 시장별로 배포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로 했다.
배포될 소독제의 수량은 7000개로 도내 전통시장 내 휴게시설 등 고객들의 주요 동선에 비치하여 상인과 고객들이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내 전통시장에는 이미 광해관리공단 마스크 2000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마스크 9000여개, 강원상인연합회 손소독제 1700여개의 방역물품이 배포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상인 및 고객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번 손소독제 배포 후에도 방역물품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의 방역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코로나19가 안정화 되는대로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적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을 전개하여 고객 유입과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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