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추세 속에서 전통시장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방역물품을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도는 201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비를 전국 최대 규모 확보를 통해 총사업비 393억원 투입, 올해부터 전통시장의 시설 개선을 준비해 오고 있었다.
올해 초부터 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 된 지역경기를 활성화 하고자 대대적인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지키기로 추진방향을 전환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손소독제를 시장별로 배포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로 했다.
배포될 소독제의 수량은 7000개로 도내 전통시장 내 휴게시설 등 고객들의 주요 동선에 비치하여 상인과 고객들이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내 전통시장에는 이미 광해관리공단 마스크 2000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마스크 9000여개, 강원상인연합회 손소독제 1700여개의 방역물품이 배포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상인 및 고객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번 손소독제 배포 후에도 방역물품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의 방역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코로나19가 안정화 되는대로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적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을 전개하여 고객 유입과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 할 계획이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