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내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개발투자형 발전사업 투자제안 공모'에 선정돼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새만금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을 인센티브로 활용한 새만금 투자제안서를 공모, 새만금 개발 촉진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사업실행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김제시의 국제협력용지 내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선정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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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복합단지 조감도[사진=김제시청] 2020.02.25 lbs0964@newspim.com |
김제시는 국내의 유명 1군 건설사, 금융사 및 발전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제안서를 지난 1월 7일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한 바 있다. 김제시에서 제안한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새만금 개발방향과 적합성, 새만금 개발 촉진 가능성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김제시가 경제도약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민선 7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총력을 다해 추진해 온 '국제협력용지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제시는 2018년 7월 새만금개발청에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처음 건의했고, 이후 사업위치, 사업규모, 추진방식 등에 대해 수십 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오면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혔으나,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실무부서에서는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설명하는 등 선제․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현안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왔다.
앞으로 새만금개발청은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시행자 모집을 위한 제3자 공모를 추진할 방침으로 김제시도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