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지역의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A(43·국내 15번)씨가 24일 퇴원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수원유스호스텔 기숙동 현관. 2020.02.24 4611c@newspim.com |
이날 함께 퇴원 통보된 두 번째 확진자 B(42·국내 20번)씨는 수원지역 세 번째 확진자인 자신의 딸 C(11·국내 32번) 양이 퇴원할 때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 남아있기로 했다.
C양 퇴원 시 같이 병원문을 나서기 위해서다. B씨는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C양을 돌볼 예정이다.
A씨는 시의 권고에 따라 퇴원 후 7일간 시가 마련한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에서 7일간 생활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 2일, B씨는 지난 5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B씨는 A씨의 처제다. 이들은 장안구 천천동의 다세대주택 다른 층에 거주해왔다.
A씨와 B씨의 퇴원 통보에 따라 수원지역 확진자는 C양 등 모두 4명으로 줄었다.
다른 확진자 3명은 대구에서 광교신도시 딸 집에 집들이 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D(67)씨, D씨의 아내 E(66)씨, 아들 F(34)씨 등이다.
시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의사환자 18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98명, 자가격리대상자 48명, 능동감시대상자 75명 등 모두 334명을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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