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4일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세부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양시 추가확진자 세부이동경로 일부 현황 2020.02.24 zeunby@newspim.com |
최 시장에 따르면 확진자 A(33, 남) 씨는 동안구 범계동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이어 지난 19일 용인 기흥구 주유소를 방문했으며 화성시 반월동 GS테크원에서 일정을 보냈다. 또 오후 3시경 죽전휴게소를 방문한 뒤 마포구 삼계로 근신빌딩을 찾았다.
지난 20일에는 △인천 부평구 △범계동 평촌연세내과 △평촌범계약국 등을 찾았으며 발열 증상 등으로 23일 동안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A씨는 2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1시 25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범계동 아파트에서 35세 부인과 태어난지 10개월된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족들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양성반응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역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이용한 병원, 약국, 거주 지역에 방역과 예방 활동에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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