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11:16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11:16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는 2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한 이유없이 당내 경선에 컷오프시킨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전국 민주당 후보중 가장 적은 111표차로 석패하고, 지난 4년 동안 죽을 힘을 다해 준비해 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다"며 "그러나 민주당 공관위는 유권자와 입지자에게 아무런 이유를 설명해주지도 않고 컷오프 시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24일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관위의 이유없는 컷오프에 대해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한 농간이라고 비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2020.02.24 lbs0964@newspim.com

또한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특정인을 위한 사당이 아니다"며 "공정하리라고 믿었던 민주당에서 음습한 밀실 공천, 공작 정치의 곰팡이가 피어났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예년보다 일찍 21대 총선 공천룰을 확정하면서 '객관적인 상향식 공천'과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을 그 기조로 밝혔다"며 "저를 포함한 예비후보들에게 경선 참여의 기회를 주고, 당원의 선택을 받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당을 위해 헌신해왔던 저를 아무런 이유도 밝히지 않고 배제한 공관위의 결정은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해, 당선이 유력한 저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항변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선 참여 기회조차 봉쇄한 당의 결정에 도저히 승복할 수 없고 컷오프의 이유도 모른채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정정당당하게 살아온 삶의 태도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전주시민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21일 전주을 선거구 경선후보로 이상직 전의원과 이덕춘 변호사 2명으로 확정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