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오는 3월 말까지 북구지역 소방용수시설(소화전, 급수탑, 저수조,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동결, 융해로 고장 우려가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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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수시설(소화전, 급수탑, 저수조,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일제점검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0.02.24 kh10890@newspim.com |
점검대상은 북구지역 소화전 977개소(지상식 697개, 지하식 280개), 저수조 15개소, 급수탑 10개소로 총 1002개소의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 43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소방용수시설별 고장 및 사용 가능 여부 점검 △비상소화장치 미검정 제품여부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5m이내 주·정차금지 단속 등이다.
김행모 119재난대응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 소방용시설은 보수·교체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 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