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여자농구 이어 프로배구도 무관중... 코로나19에 스포츠계 초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기 경보 '심각'으로 격상 등
국내외 일정 연기 또는 취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 스포츠계에도 '무관중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네 단계로, 해외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유행'(관심), '국내에 유입'(주의),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 감염병이 제한적으로 전파'(경계), '국내 유입된 신종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전파 또는 전국적으로 확산'(심각) 될 때 각각 단계가 올라간다.

코로나19 이미지 [사진=뉴스핌DB]
프로배구가 25일부터 관중없이 경기를 치른다. [사진= KOVO]

이미 여자프로농구는 21일부터, 남자프로농구 2군 경기인 D리그는 10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다.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과 태국의 아시안컵 지역예선도 관중 없이 진행됐다. 남자 프로농구는 25일 1군 경기의 무관중 경기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개막을 앞둔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은 2개 경기가 연기됐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대구FC의 강원FC간의 개막전과 3월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예정된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아이파크간의 개막전이다.

여기에 프로배구도 동참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5일 경기부터 상황 호전 시까지 도드람 2019~020 V리그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25일 한국전력 vs 삼성화재(수원체육관),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대전충무체육관)의 경기가 관중없이 치러진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국가대표팀 훈련장인 파주NFC의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현재 파주 NFC에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최종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훈련 중이다.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중국과 한국전 또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차전이 호주 시드니 개최로 장소가 변경됐으며 용인에서 치르는 1차전 일정도 조정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다.

3월13일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시작하는 KBO도 무관중 경기와 함께 연기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국내 뿐 아니라 골프 등 전세계 스포츠계를 '마비'시키고 있다.

이미 미국 LPGA투어는 코아시아 3개국(태국·싱가포르·중국)에서 열 예정이었던 3개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또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도 3월초에 대만에서 개최하려던 '대만여자오픈 위드 SBS 골프'를 취소했다.

영국골프협회(R&A)도 이달 중순 태국 파타야에서 치르려던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취소했고, PGA투어 차이나는 퀄리파잉 토너먼트와 시즌 초 4개 대회를 연기했다.

3월5일부터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이 무관중 경기가 됐고 유러피언투어는 4월에 치를 예정이던 2개 대회를 모두 무기한 연기했다.

'코로나 온상지'인 중국은 줄줄이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이미 프로축구 중국 슈퍼리그 개막전이 무기한 연기됐다. 2020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는 연기됐고 3월 13일부터 난징에서 열 예정이던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내년 3월로 일정이 다시 잡혔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리그 중단이나 무관중 경기를 검토중이다. 22일 개막전을 치렀으나 감염자 확산으로 리그 중단 등을 고민중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