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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조기 출시 희망있다, 이르면 3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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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에서 10여 개 약품으로 코로나19 임상실험 진행
렘데시비르 가장 빠른 출시, 아르비돌 가장 싼 약물로 주목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전염병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 일본 등에서 팬데믹(pandemic·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약품을 통해 치료 효과를 도출하려는 연구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부 약품은 이미 치료 효과가 뚜렷해 임상실험 기간이 단축되고, 이르면 3월 내에 공식 치료제가 나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 가장 유력한 치료제 후보 '렘데시비르', 제약사 수익도 막대할 듯 

대만 진저우칸(今周刊)은 최신호에서 현재 중국, 대만 등 여러 나라에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10여 종의 치료제 후보 약품의 임상 현황을 종합 정리해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의료계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약품은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Remdesivir) 주사제다. 원래 에볼라 출혈열과 마버그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약품이다.

이 약물에 대해 높은 기대를 거는 것은 △ 빠른 완치 사례 △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 가장 빠른 임상실험 결과 도출 전망 때문이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 주사제를 맞은 후 하루 만에 완치가 된 사례가 있다. 이번 달 6일부터 경증 환자 38명, 중증 환자 45명 두 그룹을 대상으로 총 83명의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12일간의 치료기, 28일간의 관찰기를 거치면 결과가 나온다. 마지막 환자의 임상 결과는 4월 3일, 종합 결과는 4월 말 혹은 5월 1일 나올 계획이다. 임상 결과가 좋으면 3월 중에도 치료제로 공식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합리적인 가격 역시 치료제 출시의 중요한 고려 요소다. 제조 원가가 높아지면 환자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렘데시비르는 현재 공식 출시되지 않은 약품으로 판매가가 알려지지 않았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렘데시비르의 가격이 에이즈 치료제인 빅타비(Biktarvy)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렘데시비르와 빅타비 모두 미국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약이다. 중국 의료보험 약물목록에 나온 가격표에는 빅타비의 1주일 처방 가격이 130달러로 나와있다. 코로나19로 2주간 투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환자가 부담할 약제비용은 260달러(약 31만원) 선이다. 서민에게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 아니지만,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다.

모건스탠리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의 공식 치료제로 인정받으면, 개발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중국에서만 막대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환자 1만 명이 렘데시비르를 투약할 때마다 200억 달러(약 24조원)의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세계적인 대형 제약사에게 200억 달러 매출은 큰 금액은 아니다. 그러나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를 통해 중국 및 전 세계에서 막대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 가장 서민적인 치료제 후보 '아르비돌' , 임상실험 가장 활발

전 소련 약물화학연구소가 개발한 아르비돌은 중국 의료계가 주목하는 약품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 연구팀이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인정했다. 아르비돌 농도10~30μmol의 조건으로 실험 결과, 약물 복용 군에서 비복용 군 보다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60배 높았다고 한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실험이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약물이기도 하다. 

특히 생산원가가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알약 1정에 1위안(약 170원) 수준이다.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환자들도 부담 없이 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치료 영역 넓히는 HIV/에이즈 치료제

 

코로나19 대체 약물 연구에는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인플루엔자 치료제, 말라리아 치료제, 류머티즘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의 예방약과 치료제가 동원됐다. 

그중에서도 에이즈 치료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의학계의 관심이 높다. 미국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 프레지스타(Prezista), 미국 애브비(AbbVie)의 칼레트라(Kaletra)가 대표적이다. 

프레지스타(Prezista)는 중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기대 약품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 연구팀은 프레지스타의 주 성분인 다루나비어(Darunavir)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다루나비어 농도 300μmol의 조건으로 실험 결과, 약물 복용 군에서 비복용 군 보다 280배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상하이 푸단(復旦)대학병원에서 임상 실험 진행 중이고, 올해 12월 31일 전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칼레트라는 태국 Rajavithi 병원에서 이 약품과 독감 치료제를 사용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약물 투약 후 48시간 이후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 연구팀이 칼레트라로 실험한 결과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중국 우한 소재 퉁지(同濟)병원에서 임상 실험이 진행 중이고, 7월 1일 이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 치료제 중약(中藥)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서 가장 독특한 실험으로 여겨지는 항목이 전통 중약(中藥) 성분 치료제 개발이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민해방군 산하 총의원 제5의학센터에서 중의약 성분을 이용한 치료제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2021년 1월 22일 임상실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연구팀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54개 중약 성분 약품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미 실험 대상 약품 중 5개 중약 성분 약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뚜렷한 효과가 있는 성분을 찾아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그러나 어떤 중약 재료의 무슨 성분이 치료 효과를 내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어 '가장 신비한 치료제' 후보로 불리고 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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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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