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정책 연구에 대해 향후 일정 논의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이 최근 첫 간담회를 열고 연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연구단체 소속 김정택 이기환 윤석진 의원은 전날 의회 자료실에서 지역 폐기물처리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이 20일 올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의회] 2020.02.21 1141world@newspim.com |
이들 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정책 연구'를 과제로 삼고 있으며, 활동 기한은 오는 11월 말까지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단체의 연구 과제를 소개하고, 향후 일정과 연구 세부 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또 지역 내 폐기물 및 쓰레기 배출 실태를 파악한 뒤,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지역 폐기물 처리 상황의 타개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한 시간 가량 진지한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내달 중으로 생활폐기물 처리 단체와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연구 용역 발주를 위한 소재 수집에 나서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성상별 쓰레기봉투 및 음식물 쓰레기 스마트 종량제 도입과 위반시 처벌 강화 등 이날 제기된 분리 배출 개선 방안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시의회에는 이날 첫 간담회를 연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을 포함해 총 5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돼 있으며, 이들 단체는 각각 환경과 경제, 청소년, 노인, 장애인 정책 등의 분야에서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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