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펜션 가스폭발사고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한 분야별 시정현안 간담회를 오는 27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분야별 시정현안 간담회는 지난 20일 명예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회단체장, 기관장․군지휘관, 기업․소상공인 대표, 도․시의원, 동 주민대표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구하고 특단의 공동대응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시정현안 간담회.[사진=동해시청]2020.02.21 onemoregive@newspim.com |
간담회를 통해 시는 가스폭발사고를 야기한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 집행에 따른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 운동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의 예방수칙 준수 및 주의사항에 대해 홍보하고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대응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의 조기집행과 기업인과 소상공인 지원확대, 관광분야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경기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지정을 통한 지역식당과 전통시장 이용, 간담회․회식 활성화, 지역 생산품 구매․홍보 등 이번 사태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것 같았던 코로나-19사태의 확산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가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짐에 따라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그동안 산불, 태풍 등의 위기를 시민 모두의 저력으로 이겨냈듯이 이번에도 모든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