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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표단 "WB 협력 확대 성과"…'한국혁신주간' 마무리

기사입력 : 2020년02월21일 10:46

최종수정 : 2020년02월21일 10:46

"우리 강점분야 기술·혁신사례 적극 홍보"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세계은행이 주관한 '한국혁신주간(Korea Innovation Week)' 행사에서 우리 정부대표단이 한국의 우수한 기술·혁신을 홍보하고 세계은행(WB)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기획재정부는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한국혁신주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워싱턴 DC 세계은행(WB) 본사에서 열렸으며 국내 9개 정부기관과 49개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WB) 본사에서 특정 공여국의 강점 분야를 주제로 개최된 최초의 대규모 행사다. 우리 강점 분야인 기술·혁신 사례를 WB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향후 WB와의 협력 강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G20 글로벌 금융안전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11.05 leehs@newspim.com

대표단은 ▲디지털 개발 ▲스마트 시티 ▲녹색 혁신 ▲미래 일자리·교육 ▲한국의 개발경험 등 5가지 주제의 전시·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를 계기로 국토부·산림청 등 4개 정부기관·기업은 WB와 양해각서(MOU)·참여의향서 등을 체결·갱신하는 등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WB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시해 WB 인프라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사무실에 4명의 인턴을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WB 디지털 개발국과 파트너십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개도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5G Master class'를 WB 한국 사무소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며 정보화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정부 진단·전략개발 도구를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중 유럽·중앙아시아 또는 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020년 4월 중에는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혁신적인 농업 기술 솔루션을 전수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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