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 코로나19 피해 음식점·숙박업소 등 지원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0년02월21일 08:36

최종수정 : 2020년02월21일 08:36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음식점, 숙박업소 등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위생업소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청 썬마루에서 위생 관련 단체 대표들과 만나 피해 현황을 확인하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성낙훈 경기 수원시 위생정책과장과 지역 위생 관련 단체 대표들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0.02.21 4611c@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는 성낙훈 수원시 위생정책과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수원시 장안·권선·팔달·영통구지회를 비롯한 21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위생업소 단체장들은 "음식점·숙박업소를 운영자들은 소상공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수원시에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 숙박업계는 30%, 음식업계는 40% 이상 방문객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거주지 주변 음식업소는 매출이 90% 이상 감소해 운영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며 "마스크·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물량 확보에 어려움 겪는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성낙훈 위생정책과장은 위생업소 단체장들에게 긴급안정 자금 지원 관련 정책, 세제지원 제도 등을 안내했다.

긴급안정 자금 지원 관련 제도는 △외식업체 운영자금을 저렴한 금리로 지원하는 '외식업체 육성자금 대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 대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특별자금지원 대출(기업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프로그램(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휴업 등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돕는 국세·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 감면 등 관련 지원제도도 안내했다.

또 지속해서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수원시 전 부서에 지원정책 시행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낙훈 과장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음식점·숙박업소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민·관 협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