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단골집은 어디십니까"…경기도청 직원들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7:26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7:26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청 공무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돼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청 대변인실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과 함께 '지역상권 氣 UP 프로젝트-당신의 단골집은 어디십니까(지역상권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지역상권 氣 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희겸 경기도부지사, 조창범 언론협력담당관, 오상수 언론행정팀장, 김효은 평화대변인, 곽윤석 홍보기획관, 박민경 인터넷언론팀장) 2020.02.18 zeunby@newspim.com

지역상권 프로젝트는 자신의 단골식당을 SNS로 홍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경직된 지역상권을 살리고자 마련됐으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형태의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언론협력담당관실 직원들은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 지역 단골식당을 소개하며 방문을 독려했다.

조창범 언론협력담당관은 일월지구 '이천영양돌솥밥 식당'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조창범 담당관은 자신의 단골식당이라고 소개하며 "이천시민이 농사지은 이천 쌀을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이천시에는 3차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우려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해당 지역의 농수산물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이어 오상수 언론행정팀장은 화서시장에 있는 삼해 회수산을 자신의 단골식당으로 소개하며 준비된 피켓을 들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박민경 인터넷언론팀장은 북수원시장에 있는 정우김밥을 찾아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어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희겸 부지사도 권선시장 내 돼지고기 전문 음식점 '오돈'을 찾아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회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승호 보도기획담당관실 주무관은 장안구 커피숍 매드포커피김아롱점 방문하며 릴레이 행렬에 동참했다.

곽윤석 홍보기획관은 이천시 장호원 소재 식당 '자작나무 김치찜'을 찾아 "3차 우한 교민 입국자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이천시민에게 감사드리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했다.

김효은 평화대변인은 도청 북부청사가 있는 의정부시 '신가네 부대찌개'를 단골식당으로 공개하며 릴레이에 함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이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