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대응상황 점검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일 교육위원장실에서 경북도교육청의 현재 감염병 확산방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를 앞두고 경북도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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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일 경북도교육청의 코로나19 관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2020.02.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경북도교육청은 감염병 비상대책반 확대 운영 등 조치 사항과 긴급대책 회의에 따른 향후계획을 보고했다.
경북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10과→14과) △개학 첫날 모든 학생에게 보건교육 실시 △모든 학교 시설 외부인 개방 차단 △봄방학 기간 해외여행자 현황을 파악 점검 등에 초점을 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위원들은 집행부의 현재 감염병 방역체계 및 대응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집행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곽경호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확진자가 확산 일로에 있는 만큼 정부나 교육부 차원의 대책보다 한층 더 강화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개학 시즌에 따른 학교 및 지역 단위 휴업·개학 연기 등 적절한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 조치를 취해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은 물론 도민 안전 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