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상민 의원 "5선 발판 삼아 국무총리 도전한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4:06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4:06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서 더 큰 정치인으로 도약 뜻 밝혀
4대 주요 공약 14개 세부과제 제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을)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에서 5선을 발판 심아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20일 자신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구민을 위해 5선 더 큰 정치인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일 이상민 의원이 유성구 지족동 지역구 사무실에서 21대 국회의원 출마회견을 갖고 유성구와 충청권 발전에 주요 공약으로 4대 14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2020.02.20 gyun507@newspim.com

이 의원은 "지난 16년 동안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유성주민 당원동지 분들께 감사하다"며 "그간의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법제사법위원장, 사법개혁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법개혁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큰 성과와 보람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의 경험과 경륜으로 5선에 성공해 21대 국회에서 의원내각제 또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하고 국정 운영의 실질적 최고 지도자로서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출마회견에서 주요 공약으로 4대 14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이 의원의 4대 공약은 △국정의 중심에서 큰 정치인으로 성장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벨트(대전·세종·충북) 구축 △대덕특구 세계적 연구개발 허브로 성장 △살기 좋은 대전 유성, 지역 주민의 삶 개선 등이다.

우선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개헌추진과 함께 국무총리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 국회와 정당 등 정치개혁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전진기치 벨트 구축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인공지능·소프트웨어·블록체인·로봇·센서·보안· 양자·바이오·연구장비)를 조성한다.

또 △대덕연구단지 4차산업 테스트베드 조성 △대덕연구단지 자율주행 교통체계망 구축 △보안 산학연 클러스터 허브화 추진 △연구산업 생태계 구축 △과학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이 하나되는 융복합센터 신설의 과제도 추진한다.

대덕특구를 세계적 연구개발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연구몰입 환경 조성(정년환원, 임금피크제 및 PBS 폐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한 오픈 플랫폼을 구축 및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지역주민의 삶 환경 개선을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동별 설립 및 대전도시철도2호선 지선 신성동·전민동·구즉동·관평동 연결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역 현안 세부 공약은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