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한화손해보험이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강성수 사업총괄 부사장(56)을 내정했다.
19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강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 내정자는 내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4년생인 강 후보자는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한 후 한화건설·한화 등을 거쳐 2016년 한화손보 재무담당 전무로 임명됐다. 2018년부터 한화 지주경영 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을 지낸 뒤 올해 1월 한화손보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임추위는 "사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한화손보의 당면과제인 손익과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 상황을 고려할 때 CEO 적임자로 판단돼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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