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소독물품 등 지원…안전한 지역 행사 개최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철저한 방역 지원으로 행사 개최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코로나19 관련해 발열체크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2020.2.19 tommy8768@newspim.com |
19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안전한 지역 행사 개최를 위해 주최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장소, 성격, 규모, 참가자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대규모 행사 주최 기관은 발열체크, 방역물품 비치 등의 내용을 포함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사전 원주시 보건소와 협의토록 하고 유사시 비상연락망을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오는 9월 열리는 제29회 전국무용제 준비를 위해 20일 전국에서 약 150여명이 호텔인터불고에 집결한다. 원주시 보건소는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비롯해 방역 소독, 행사 관계자 감염예방교육, 코로나19 안내문 배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28일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산림청 주관 사방사업 실무 담당자 워크숍에도 행사장 소독은 물론 방역물품, 안내문을 지원한다.
원주시 보건소는 지역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소독물품 등을 지원,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이미나 시 보건소장은 "기차역, 전통시장,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되 일상생활에 너무 위축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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