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아름답고 깨끗한 동네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 나들목 분리수거함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재활용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의 주민참여 유도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활용 나들목 분리수거함' 설치사업 대상지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재활용품 나들이 2분류 수거함[사진=청주시] 2020.2.19 syp2035@newspim.com |
분리수거함은 2분류(종량제, 재활용품)와 4분류(병, 캔, 플라스틱, 투명페트병) 중 원하는 사양을 신청할 수 있다.
분리수거함 설치지원 대상은 50~80가구 내외의 다세대·연립주택과 20가구 이상의 원룸주택·마을이다.
신청 방법은 관리인 선임과 함께 50% 이상 주민동의를 받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3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현장 확인과 추천을 거쳐 구청별 10곳씩 40개 지역에 오는 4월 중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오는 3월부터 아파트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품(폐전지, 폐형광등, 종이팩)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수집자에게는 표창 및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활용 나들목 분리수거함' 설치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시 불편을 해소하고 쓰레기의 효율적 배출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우유 팩 1kg과 재생 화장지 2롤을 교환해주는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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