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18일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경찰서에서 긴급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줄어 개인 헌혈자 수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만명 이상 감소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 혈액원의 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2020.02.18 lsg0025@newspim.com |
평택해경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서 직원과 의경대원을 대상으로 긴급 헌혈을 했으며 30여명이 참여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소식을 듣고 긴급 헌혈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혈액 공급 상황에 따라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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