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공직자들이 17일 시청 앞 민원실에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 운동은 매년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헌혈 외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가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추가로 진행된 것으로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공직자들이 17일 시청 앞 민원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이 급감하자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사진=평택시청] 2020.02.17 lsg0025@newspim.com |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 우려에 따른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시 공무원들이 혈액 수급을 위해 앞장서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며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구비 등 충분한 예방조치로 헌혈 중 감염 위험은 없다"며 "송탄출장소와 안중출장소도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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