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올 상반기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LPG 화물차 신차구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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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
18일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경유자동차를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군민으로 최대 적재량 1t 이하·차량 총중량 3.5t 이하인 소형화물차 중 LPG 연료 차량이다.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자동차 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해 3월 13일까지 청송군청 환경축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대상차량을 우선으로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선정되며 1대당 4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경우 조기폐차사업의 신차구매 비용(상한액 90만 원)은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청송군에 2년 이상 등록된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오는 28일까지 환경축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생계형 노후 경유차의 경우 폐차 후 다시 중고 경유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LPG 화물차로 구매를 유도하면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대기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