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2차전지 기대감 올라탄 에코프로비엠, 권우석·김병훈 대표 스톡옵션 '대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이노베이션·삼성SDI로 양극재 공급 확대 기대감...2월 들어 63%↑
권우석·김병훈 대표 스톡옵션으로 30억원 가량 차익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에코프로비엠 권우석, 김병훈 대표이사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으로 차익 약 30억원을 손에 쥐었다. 2차전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자 스톡옵션을 행사해 받아둔 주식을 팔면서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으로 물량 공급 확대 전망에 이달 들어 63% 올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2~17일 중 권우석,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각자대표이사는 보통주 8만6200주를 장내매도했다. 총 매도금액은 74억5000만원 규모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에코프로비엠 최근 1년 주가 2020.02.18 rock@newspim.com [자료=네이버금융]

지난해 스톡옵션을 행사해 가지고 있던 주식을 주가 상승 구간에 팔았다. 스톡옵션은 회사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다. 행사가격이 1만원인 주식이 행사시점에 2만원까지 오른다면 임직원들은 주식을 팔아 1만원 수익을 볼 수 있다.

발행 형태에 따라 △행사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신주발행형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행사가격으로 교부하는 자기주식양도형 △행사시점에 시가와 행사가격 차이를 회사가 현금 혹은 자사주로 지급하는 차액보상형으로 나뉜다.

권 대표는 2017년 5월 신주발행형 스톡옵션 17만9000주(지분 0.89%)를 받았다. 작년 9월 3일 이중 4만7200주(지분 0.23%)만큼 스톡옵션을 행사해 신주(보통주)로 바꿨다. 행사가격은 1만원이다. 지난 13일 스톡옵션 행사로 받은 주식 전량을 8만6639원에 장내매도했다. 총 매도금액은 40억9000만원이다. 스톡옵션 행사가격 대비 차익은 약 36억2000만원이다.

김 대표도 2017년 5월 신주발행형 스톡옵션 16만주(지분 0.80%)를 받았다. 작년 4월 8000주(지분 0.04%), 9월에는 3만6000주(지분 0.17%)만큼 스톡옵션을 행사해 신주(보통주)로 받았다. 행사가격은 1만원이다. 이중 보통주 3만9000주(지분 0.19%)를 지난 12~17일 사이 처분단가 7만8232~9만75원에 장내매도했다. 총 매도금액은 33억6000만원이다. 스톡옵션 행사가격 대비 차익은 약 29억7000만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월 들어 주가가 63.14%(전날 종가 기준) 뛰었다. SK이노베이션으로의 양극재 공급 계약, 삼성SDI와 양극활물질 생산 합작법인 설립 소식을 전하면서다. 

지난 3일 장중에 발표한 SK이노베이션과의 2조7000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공급 계약 체결 공시가 불을 당겼다. 계약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이날 하루동안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20.98%(1만1100원) 올랐다. 장기 공급 계약 발표로 매출 증가가 명확해지면서다.

지난 10일에는 삼성SDI와 공동 출자를 통해 양극활물질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공시로 다음날까지 15% 넘게 상승했다. 삼성SDI로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물량 확대 가시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긍정적 이벤트로 해석되면서다.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720억원을 투자해 신규 합작법인 지분 60%를 취득한다. 

문정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2021년부터 NCA(양극재)를 탑재한 5세대 배터리 출하할 예정"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NCA 과점 업체로 삼성SDI와의 합작법인(JV) 증설을 통해 전방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고=에코프로비엠]

전문가들 스톡옵션 추가 매물에 유의해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한 펀드매니저는 "대표이사의 스톡옵션 행사를 비난할 건 아니다"라며 "다만 스톡옵션이 매물화 되는 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 임직원이 가진 스톡옵션 행사 가능한 잔여 수량은 97만5200주(지분 4.79%)다. 행사기간은 2019년 3월 27일부터 2022년 3월 26일까지다.

전날 기준으로 권 대표는 스톱옵션 행사 가능 물량이 13만1800주(지분 0.64%) 남있다. 김 대표는 잔여 스톡옵션 행사 가능 물량 11만6000주(지분 0.59%)와 보통주 5000주(지분 0.02%)를 가지고 있다.

최근 주가가 단기급등했기 때문에 실적을 확인하고 투자에 나설 것도 조언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와 합작사 설립 기대감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단기간 추가 랠리를 기대하기 보다 분기별 전기자동차(EV)용 양극재 비중 확대를 확인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한 번 쓰고 버리는 1차전지와 달리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양극재는 2차전지 4가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분리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로 리튬이 주원료다. 전지 충전·방전 시 양극재 결정격자로부터 리튬을 방출·흡수해 전지 내에 전기에너지를 저장·방출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중에서도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이 주성분인 NCA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작년 3분기 기준 NCA 분야에서 세계 2위 시장점유율 확보하고 있다.

NCA는 다른 양극재보다 출력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로 고출력을 요구하는 전동공구에 쓰인다. 최근 전기자동차 주행거리가 향상으로 니켈 함량이 높은 하이니켈 소재가 필수요소로 인식되면서, 차세대 전지 양극활물질로 채택되고 있다.

NCM은 니켈, 코발트, 망간이 주성분인 양극재다. 고용량·장수명이 강점이다. 주로 노트북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 오토바이 등에 쓰인다. 닛산 자동차 등 기존에 LMO 양극재를 채택했던 업체들이 점차 NCM으로 전환하면서 xEV(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통칭)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