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서장 "산악사고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는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구름산, 도덕산, 가학산 및 안양천, 목감천 등산로 주변에 설치돼 있는 산악안전표지판과 119구급함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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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119구조대원이 등산로에 설치된 119구급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명소방서] 2020.02.18 1141world@newspim.com |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구름산, 도덕산, 가학산 등산로에 29개소 산악안전표지판과 안양천, 목감천 포함 9개의 119구급함에 대해 주변 나뭇가지 등 장애물은 제거하고 파손된 표지판은 보수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다.
또 119구급함 정비를 통해 부족한 의약품 및 소모품을 보충하고 폭설·한파 대비 핫팩 등을 추가한다.
'산악안전표지판 및 119구급함'은 산악사고 발생 시 119구조·구급활동 강화를 위한 산악안전시설물이다. 산악안전표지판은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고유번호가 적힌 시설물이며, 119구급함은 응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의약품 및 소모품이 들어있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지속적으로 산악안전표지판 및 119구급함 점검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악사고 발생 시 등산객들은 주변을 살피고 산악안전시설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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