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시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억쉼터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경증치매환자 8명의 기억쉼터 1기를 오는 5월 1일까지 주 5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씩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두천시, 경증치매환자 '기억쉼터'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0.02.18 yangsanghyun@newspim.com |
뇌기능 활성화, 인지기능 유지 및 증진, 신체적 건강관리를 위한 기억쉼터는 전문인력이 작업·운동·원예·도예·음악·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에게는 기억쉼터가 운영되는 3시간 동안 휴식을 갖을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와 쉼터카페를 운영한다.
기억쉼터 이용대상은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 또는 미신청자 등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인지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기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억쉼터 1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60-3380, 33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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