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서, 향토기업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나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역 향토기업인 ㈜대전주조와 손을 잡았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조는 앞으로 기업 대표상품인 '生원막걸리' 병에 '경찰·검찰·금감원에서 현금 요구 시 무조건 보이스피싱입니다!'라는 보이스피싱 예방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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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生원막걸리병에 부착된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 [사진=대전중부경찰서] 2020.02.17 gyun507@newspim.com |
대전주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문구가 부착된 막걸리는 이미 7000병 가량이 생산돼 판매가 시작됐다"며 "이런 추세로 볼 때 연간 약 200만병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중부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최근 가장 심각한 서민침해 범죄가 되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