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지역경제 안정 및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청.[사진=뉴스핌DB] |
17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하여 융자규모를 상반기 8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8억원, 연 2.5~3.5%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은 15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제 사랑상품권'을 3월 한달 간 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10%로 높여 판매를 확대한다.
군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날 운영, 인제 5일장 장보기, 지역 식당 이용하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해 위축돼 있는 소비심리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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