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日크루즈선서 일하던 후생노동성 직원 1명 감염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4:58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승객과 승무원 3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후생노동성 직원 1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17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17일, 지난 11일부터 선내에서 검역 업무를 담당하던 50대 남성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직원은 지난 14일 38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나타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며, 16일 감염이 확인됐다. 이후 17일 새벽 도쿄의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선내에서 감염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후생노동성에 전달하는 업무를 했다. 당시 밀접하게 접촉한 승객이나 승무원은 없었다고 후생노동성은 밝혔다.

또 11일에는 환자들이 배에서 내릴 때 10분 정도 교통정리를 했지만, 이때도 환자들과는 2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으며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크루즈선에서는 앞서 검역관 1명이 감염된 바 있으며, 이로써 크루즈선에서 감염된 후생노동성 직원은 2명으로 늘어났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호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검역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0.02.04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