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가 동면 5개 마을에 대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 매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18년 6월 동면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를 착공한 가운데 현재 법기리와 개곡마을 구간은 70% 공정을 보여 오는 6월께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양산시청 전경[제공=양산시청] 2020.02.17 news2349@newspim.com |
현재 동면지역 5개 마을(남락·영천·개천·본법·창기마을)은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으로 그동안 지하수 및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면서 갈수기나 가뭄 등에 취약해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동면지역 5개 마을 내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2021년까지 총사업비 53억원(국비 16억원, 도비 21억원, 시비 16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L=18.7㎞, D15~150㎜) 매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발주된 법기와 개곡마을 구간에 이어 남락과 영천마을 구간도 현재 발주돼 2021년에는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명기 수도과장은 "동면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가 완료되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던 동면지역 5개마을(500세대 1038명)내 깨끗하고 안전한 지방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의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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