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병훈 민주당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는 동구와 남구의 원도시 도시재생과 관련해 골목길의 창조적 혁신을 통해 갈수록 위축되어가는 골목상권의 부활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쇠락한 골목길을 새로운 산업을 잉태한 문화경제적 자원가치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순환되고 창조적 활동가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산업이 교차하는 신 개념의 문화산업공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병훈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가 사무실에 방문한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15 yb2580@newspim.com |
그는 이어 "발달된 골목문화에는 반드시 예술인이 둥지를 틀고 레스토랑과 카페가 들어선다"며 "광주 동명동 카페거리와 서울 익선동 한옥거리, 중국 상하이의 '텐쯔방' 등이 그 사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골목의 창조적 재생이라는 주제를 갖고 성공적인 모델을 찾아 국내외의 주요 발달된 골목들을 답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골목은 더 이상 자본의 논리에 의해 사라지거나 폐기처분되는 대상이 아니라 도시의 산업을 일으킬 중요 재원"이라며 "원도시의 재생을 위해 다양한 창작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전통이 살아있으면서 창조적 행위가 활발한 도시재생을 위한 실제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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