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쿠팡 정보 유출] 김영훈 "쿠팡 접촉시 패가망신"…노동부·공정위 전관 차단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부 5·6급 집단 영입에 전관·로비 논란 확산
공정위도 접촉 보고 의무·징계 규정 강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부처 공무원들에게 쿠팡으로 이직한 전직 공무원들과의 접촉을 전면 금지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쿠팡의 전직 공무원 영입을 둘러싼 전관·로비 논란이 국회 청문회에서 전면적으로 제기되면서, 노동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모두 조직 기강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김 장관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쿠팡으로 이직한 전직 직원들과 접촉하면 패가망신할 줄 알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노동안전 노사정 대표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8 yym58@newspim.com

김 장관은 "지난 대선 바로 직전 쿠팡이 노동부 산하 6개 고용노동지방청에서 5~6급 하위직 공무원들을 집단으로 영입해 간 정황을 파악했다"며 "앞으로 노동부가 쿠팡의 과로사 은폐 등 각종 사안을 조사해야 하는 상황에서 내부 접촉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6월 노동부 5·6급 공무원 5명을 영입했다. 알려진 연봉은 5급 약 2억8000만원, 6급 약 2억4000만원 수준이다. 정 의원은 "감독과 조사를 받아야 할 기업이 규제 당국 공무원을 고액 연봉으로 영입하는 것은 전형적인 전관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전관 논란은 공정거래위원회로도 번졌다. 정 의원은 "공정위 과장이 퇴직 4개월 만에 쿠팡 전무로 영입됐다"며 "영업정지 등 중대 제재를 결정하는 공정위가 로비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전직 공정위 직원과의 접촉이나 전화 통화 사실을 보고하지 않으면 징계를 받도록 돼 있다"며 "조직 기강을 확실히 잡기 위해 관련 징계 규정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쿠팡의 전방위적인 로비 구조를 모든 부처가 인식해야 한다"며 "전화 통화조차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규제기관의 독립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쿠팡을 둘러싼 전관 영입과 규제 당국의 대응이 본격적인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노동부와 공정위 모두 '접촉 차단'이라는 강수를 둔 만큼, 향후 조사와 제재 과정에서 실질적인 독립성이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