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사용화면 한 눈에 확인...투자자 편의성↑"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대신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능을 개선한 자체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대신증권은 MTS 사용자가 선택했던 이전 화면을 여러 단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는 '멀티 히스토리 시스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대신증권MTS 멀티 히스토리 시스템 [이미지=대신증권] |
이번 특허는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한 층 높인 기능이다. 최대 20개 이전 사용화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빠른 검색과 이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MTS의 경우에 5단계 전의 사용 화면으로 이동하려면 디바이스의 백(Back)키를 5번 누르거나 해당화면의 메뉴를 찾아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멀티 히스토리 시스템 기능을 이용하면 주문하기 전에 현재가, 차트, 잔고 등 다양한 화면을 수시로 이동하며 발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봉찬 브랜드전략실장은 "디지털금융 시대에는 기술 혁신을 넘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UX디자인이 경쟁력"이라며 "이번 특허 등록이 MTS 기능적 선점과 함께 금융분야의 디자인 가치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