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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직사회와 지역 전반에 '청렴의식'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2월13일 14:57

최종수정 : 2020년02월13일 14:57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곡성군이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5개 분야 35개의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곡성군 청렴교육장 [사진=곡성군] 2020.02.13 yb2580@newspim.com

13일 곡성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까지 추진해왔던 5개 분야 28개 시책을 더욱 심도있게 추진하는 한편 7가지 새로운 시책을 마련했다.

이들 35개의 시책에는 '청렴 감수성' 제고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담아 과거 자연스럽게 통용되던 관습이나 관행이 부정부패나 적폐가 될 수 있음을 성찰하고 한발 앞선 청렴 의식과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청렴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먼저 직원들에게 청렴 마인드를 내면화시켜 자발적인 동기를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중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들이 매일 접속해야 하는 내부 전산망인 새올 시스템을 통해 청렴·친절 자가 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는 '1부서 1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획일화된 하향식 정책이 아니라 부서 스스로 특성에 맞는 청렴시책을 통해 군민들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 청렴 담당자는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함으로써 '군민 행복 지수 1위'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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