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인터파크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8% 신장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0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4억원, 매출은 8% 줄어든 1320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3% 증가한 62억원,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11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작년 7월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 등 외부 환경적 이슈로 인해 투어 사업이 일부 영향을 받았지만 쇼핑과 티켓 등 다른 사업분야에서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전년도 대비 50% 증가한 주당 150원의 결산 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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