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수원정)은 12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영통구지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권영순 지부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간담회는 외식업 시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간담회 모습. 2020.02.12 [사진=박광온 의원실] |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로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소비위축이 3개월가량 지속될 경우,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신종 코로나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가 유통되면서 과도한 공포를 유발하는 행태가 소비심리를 위축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박 의원에게 요청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외식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외식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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