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 첫 회의 개최…기반시설·교통대책 등 논의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와 민간 기업이 미래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MICE복합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실무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단계별로 건립되는 각종 기반시설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교통대책 등을 논의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수원MICE복합단지' 활성화 실무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수원시] 4611c@newspim.com |
실무협의회는 수원시 관련 부서와 수원컨벤션센터, 수원도시공사 등 운영기관, 한화갤러리아,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구성됐다.
협의회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컨벤션센터와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오피스텔 등이 집약되는 MICE복합단지의 교통대책과 현안 사항,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협의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복합단지 중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1월 3일 개관식 후 288실 규모로 본격 운영되고 있다. 지하 7층 지상 12층 규모의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달 말 문을 열며, 수조 용량 2000t 규모의 아쿠아리움은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협의회는 이달 말 갤러리아 백화점 오픈 시 우려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대책으로는 주차장이 혼잡할 경우 차량 동선을 조정할 방안을 구상하고, 주차요금체계 및 주차시스템을 통일해 편리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MICE복합단지의 현안을 실무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명실공히 MICE복합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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