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지난 11일 동해시 수협 관계자를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공유 및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책간담회는 KTX 동해 연장개통에 따른 지역차원의 대응방안과 묵호항 어판장 활성화 방안, 수협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1일 동해시의회 의원들과 동해시 수협 관계자들이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의회] 2020.02.12 onemoregive@newspim.com |
수협관계자는 "그동안 묵호항내 활어판매장의 잘못된 관행을 탈피하고 이미지 변화를 위해 어민들의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주말 농수산물 장터 개설 등으로 수도권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진 수협조합장은 "묵호항내 수산물 확대를 위해 많은 어선들이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도록 항만준설 등 정비가 필요한 만큼 국비확보 등 정책지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협장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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