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매연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의 매연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포시 청사 [사진=목포시] |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기준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삭기 등이다.
지원금은 부착장치에 따라 차등지원한다. 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DPF) 부착비용의 약 4~17%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선정기준은 차량 및 건설기계 연식, 목포시 연속 등록, 배기량 등 각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지원신청은 목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7일 부터 28일 까지 시 환경보호과(목원동 트윈스타 4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061-270-8543)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등에 대한 제재와 단속이 더욱 강화되므로 이번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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