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2.12 chk@newspim.com |
중국 베이징시 외곽 행정구인 추이거쫭향의 한 약국이 2월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쇠창설이 설치된 손 바닥 만한 창문을 통해 영업하고 있다. 이 약국은 창문 좌우 건물 외벽에 "엄중한 비상시기라서 정문을 폐쇄하고 창문을 통해 영업하게 된 것을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적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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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국의 약사는 정문 쪽에서 잠긴 문을 노크하자 옆쪽 창문으로 돌아와서 얘기하라고 손짓을 했다. 창문쪽에 와서 보니 '비상 시기라서 창문을 통해 영업을 하게됐다'는 안내문이 붙어있고 쇠창살이 처진 손바닥만한 창문을 통해 약을 팔고 있었다. 창문에는 위챗 모바일 페이 결제 QR 코드가 붙어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