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인제군이 화장실 사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화장실 보조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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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뉴스핌DB] |
이를 위해 군은 올해 7500만원을 투입해 관광지, 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거나 공중화장실이 필요한 위치에 있는 민간 화장실 중 개방의사가 있는 소유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 보조사업은 개방화장실의 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58개소를 지원했다. 올해는 신축과 개축 등의 화장실 보조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최대 보조금액은 신축 2억5000만원, 개보수 1억5000만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화장실 소유자는 오는 28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부서를 방문해 사업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개방화장실 보조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깨끗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문화를 조성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인제군청 환경보호과 생활환경담당(033-460-2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