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역 통합개발' 국토부-서울시 손 잡았지만...속내는 '제각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역 종합개발계획 공동 착수..내년 상반기 마무리
철도 지하화 놓고 이견..서울시는 별도 계획 수립 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역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손을 잡았지만 추진 방향이 달라 사업 진행이 장기간 지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하에 건설할 열차 노선이 관건인데, 서울시는 모든 노선, 국토부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 지하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국토부와 합동 연구용역과 별개로 자체적으로 모든 노선을 지하화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해 마스터플랜 수립에 진통이 예상된다.

10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달 '서울역 공간구조 개선 및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상에 운영 중인 서울역 KTX. 지하화가 추진 중이다. 2019.11.20 kilroy023@newspim.com

국토부와 서울시를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발주한 사업이다. 총 4억5000만원의 예산 중 국토부와 서울시는 각각 1억5000만원의 비용을 동일하게 부담한다. 서울역과 서울역 주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서울역을 경유하는 철도 노선의 지하화가 핵심이다.

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각각 '서울역 통합개발 기본구상'과 '서울역 미래비전'을 세우고 서울역 개발계획의 밑그림을 그렸다. 그런데 여기서 양 기관은 지하화할 철도 노선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지금 서울역에는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화물열차를 비롯한 일반열차, 서울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난다. 4호선과 공항철도를 제외하고 모두 지상 구간으로 운영 중이다.

국토부는 KTX와 앞으로 개통 예정인 GTX A,B노선, 신안산선만 지하에 건설한다는 계획인 반면 서울시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까지 전면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서울역 일대 지하화가 아닌 용산과 한강 이남 지역까지 1호선을 지하화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과거 경기 군포까지 지하화가 거론된 바 있다.

국토부가 전면 지하화에 반대하는 이유는 천문학적인 비용 부담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모든 열차를 지하화하는데 투입되는 비용만 최소 10조원 내외다. 지금 추진 중인 수색~서울역~광명 고속철도를 지하화하는데 드는 사업비는 약 2조4000억원. 전면 지하화는 부담이 크다. '서울시가 원한다면 서울시에서 비용을 부담하라'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와 철도 건설, 이용자인 철도공단과 코레일에 비용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

두 기관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와 별개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역 철도기능 개선을 통한 공간구상'에 착수했다. 이 계획 역시 노선 지하화와 주변 개발 계획 수립이 핵심이다. 이 용역은 민간 설계업체인 유신에서 진행 중이다. 이 계획 수립은 올 연말 마무리된다.

국토부와 서울시의 통합 용역은 국토부 산하 교통연구원이 수행해 국토부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용역은 내년 상반기 내 결론이 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용역은 지하철 지하화를 위한 기술적인 문제를 자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용역"이라며 "전면 지하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토부와 통합 용역으로 서울 의견을 교환하는 창구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