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북한이 조만간 새 전략무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전망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7일(현지시각)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지도자는 항상 자신의 약속을 지킨다"며 "그가 머지않아 새로운 전략무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으면 그 일은 조만간 반드시 일어날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이어 "북한 외교관들은 우리와 만날 때 북한이 국가적 억지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한 지난해 연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보고를 반드시 언급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북한이 새 전략무기를 선보일지는 새 전략무기의 시험준비 정도와 대외정세 등 여러가지 요소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미국을 상대로 충격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 하에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했다. 관련 회의는 2~3일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사진=조선중앙통신] 2019.12.29 no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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